하드웨어-굿즈.
쓰리알시스템 R200 레인저 미들타워 케이스.
에르메스삼삼
2013. 11. 18. 10:01
3RSystem R200 레인저와 함께 ...
쓰리알시스템 R200 레인저 입니다.
색상은 블랙이며 작아보이지만 미니타워는 아니고 미들타워 케이스로 보시면 됩니다.
박스포장은 괜찮았으며 제품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이라 기본에 충실한 케이스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군요.
기본 드라이브 구조는 일자형이며 메인보드는 일반 ATX 타입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CPU 백홀은 상당히 넓어서 백플레이트 호환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 사실, 메인보드 디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장담은 못하고 예상입니다. )
- 내부 드라이브 구조를 확인해 보다.
HDD & SSD 드라이브 삽입과 관련해서 확인해 보면
2.5/3.5인치 호환베이 1개 그리고 3.5인치 HDD 베이 3개
2.5인치 SSD 베이 2개를 지원합니다.
PCI 확장슬롯은 7개를 제공하고 VGA 이지가이드 제거없이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다.
밖에서 조립이 가능한 디자인이라 편의성에 있어서는 괜찮은 편이다.
상단부는 특별히 독립형 쿨링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립형 쿨링을 위해서는 PSU 팬의 방향을 위쪽을 향하게 장착하면 된다.
가이드 처리가 되어 있어 쿨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상단부 구성요소.
상단부 구성을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를 상단에 장착하기 때문에 120mm 싱글팬만 장착하는 디자인으로
후면쪽은 파워서플라이 배기/흡기가 가능하도록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가 편리하도록 먼지필터가 포함되어 있는 착탈식 커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단부에 전원부가 구성이 되어 있으며 팬컨트롤러와 함께 포트의 경우 고무커버를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표면을 보면 헤어라인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더해준다.
- 깔끔한 전면부 베젤 디자인.
전면부에는 화이트 LED팬(2개)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상단부와 동일한 착탈식 커버 디자인이다.
디자인 자체는 통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던하고 깔끔하며 색다른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오랫동안 두고 봐도 질리지 않아서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인상으로 본 R200 레인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최근 보급형 PC는 저발열 특성을 가지고 출시되는 경향이므로
가능하면 팬을 장착할 수 있는 측면 패널 보다는 내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아크릴 튜닝 패널 지원이 더 좋을 것이다.
내부를 자주 체크해 볼 수 있는 것이 PC 안정성에 있어서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 원가 상승에 대한 이견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되는 것이 ... )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 조립하면서 확인하기.
일반 ATX 메인보드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대형 풀사이즈 ATX 메인보드는 장착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재 장착되어 있는 메인보드도 6개 홀만 사용이 가능하고 베이쪽으로 나란히 3개는 메인보드 홀과 위치가
맞지 않아서 나사 조립을 할 수 없었다. 만약, 풀사이즈 메인보드라면 장칙에 대한 호환성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특이한 케이블 정리.
파워서플라이 조립을 하면 선정리가 생가보다 쉽지 않다.
그런점에서 두꺼운 메인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고리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확장성.
그래픽카드 설치와 관련해서 길이를 확인해 보면 최대 350mm 까지는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구형이지만 가지고 있는 그래피카드 중에서 긴 GTS250 활용으로 그래픽카드 호환성을 간단히 살펴보면
길이와 함께 케이블 연결에 대한 간섭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라도 적용에는 문제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보조전원 포트의 위치(측면 지원)에 따라 케이블 연결시 간섭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
확인해 보면 공간은 충분해 보이는데 혹시, 모르니 이부분과 관련해서는 구매이전에
업체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드라이브 확장성.
HDD와 SSD 장착과 관련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하단에 HDD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SSD는 측면에도 1개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USB 3.0 온보드 헤더 케이블 지원.
USB 3.0 온보드 케이블을 기본 지원하여 메인보드에 USB 3.0 온보드 헤더핀을 지원하고 있다면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R200 레이전는 상단 파워 케이스.
쓰리알시스템 R200 레인저는 파워서플라이를 상단에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4개 원형 미끄럼 방지용 패드가 조금 작아서 아쉽습니다.
유저메뉴얼 입니다. 조립시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파워 LED는 BLUE로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일반 보급형급에 준하는 PC 구성이라면 충분히 장착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저가 보급형 케이스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가격대비 구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다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부분 ( 측면 아크릴 튜닝, 하노킬 드라이브 )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노킬 드라이브가 하나만이라도 지원이 되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반적으로 보급형 사용자들은 SSD 보다는 HDD를 사용하는 만큼 ...
소음에 대한 부분도 고려가 되었다면 괜찮았지 않았을까 생각입니다.
끝으로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전반적인 샤시의 두께가 조금 얇아서 무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 조립시에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간혹, 힘을 많이 주면 약한 부분은 변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립시 조금 주의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쿨링 성능을 위해서 아크릴 튜닝 보다 사이드패널 TAC 2.0을 지원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저렴한 보급형 케이스를 찾는다면 한번 활용해 볼만한 제품이지만
여러가지 꾸며보고 싶다. 그러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품 가격 조건(실속형 모델)을 더 많이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에는 전체적인 조립과 더불어 간단히 호환성을 확인해 보는 과정을 통해서 케이스 제품의 기본을
확인해 보는 기회로 가졌으며 최근, 케이스를 보면 쿨링 성능은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만큼
다양한 PC 구성에 있어서 저가형 케이스 제품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조립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고성능이라면 부족하겠지만, 중보급형 정도라면 ...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생각은 다르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